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오성진 효성 부장(왼쪽)과 이명학 포스콤 부장(오른쪽)을 선정했다.

오 부장은 태양 빛을 열로 바꾸는 광 발열 섬유를 개발해 선진국에 의존하던 겨울용 섬유 소재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부장은 충전과 방전이 가능한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 커패시터’를 이용해 중소병원에서 추가 전력시설을 짓지 않고도 쓸 수 있는 의료용 엑스레이 촬영장비를 개발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기술 혁신으로 경제 발전에 기여한 엔지니어에게 주고 있다. 미래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