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 "삼성 기업비리는 수사대상 아냐…이재용이 표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영수 특검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뇌물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박영수 특검은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과 삼성그룹전직 고위 임원들의 첫 재판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특검 수사는 삼성이 아니라 사실상 총수인 이재용과 그와 유착돼 부패범죄를 저지른 최 씨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 박영수 특검은 "최 씨와 관련 없는 삼성 회계 등 기업비리는 수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출발한 수사가 결국 삼성 중심으로 전개된 `삼성 특검`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박영수 특검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우리나라 역사의 아픈 상처이지만 한편으로는 국민들 힘으로 법치주의와 정의를 세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된 사건"이라고도 말했다. 여기에 "앞으로 재판을 통해 국민이 법치주의를 신뢰하고,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이슈팀 정수아기자 issu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윤선 전 장관, 귤만 먹어 체중 크게 감소..강박 증세 보이기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강부자-이묵원 금혼식… "사흘씩 S호텔서.." 과거 외도 고백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