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 낙폭을 키우며 2140선으로 미끄러졌다.

7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1포인트(0.37%) 내린 2144.7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소폭 오른 2154.87에 출발했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 소식이 알려진 이후 낙폭이 커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도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경계감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4억원, 기관은 26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는 1분기 9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깜짝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네이버, 신한지주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 등이 내리는 반면 은행, 운수창고, 섬유의복, 유통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0.07% 내린 630.14를 기록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