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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현 수석 만난 일본 대사 "소녀상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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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대행은 면담 보류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6일 청와대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한 시간가량 면담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이날 전했다.

    이날 면담은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지난 1월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5·9 대선을 앞두고 최근 복귀한 나가미네 대사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미네 대사는 지난 4일 우리나라로 입국한 직후 “즉시라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과 만나 한·일 (위안부) 합의 실시(이행)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가미네 대사의 이런 일방적 요청은 국제 외교관례를 무시한 것으로 정부는 황 대행 등과의 면담을 일단 보류한 상태다. 차관급으로 황 권한대행을 보좌하고 있는 김 수석과 나가미네 대사 간 면담은 이런 상황에서 성사됐다.

    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부산 일본 총영사관과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이전할 것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한·일 양국 관계를 고려할 때 정부 교체와 상관없이 양국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가 성실하게 이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대선후보들은 모두 2015년 12월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재협상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김 수석은 한·일 위안부 합의 준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 민간 차원의 소녀상은 양국 합의와 무관한 문제라는 정부의 기본 입장을 재확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익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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