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60선서 약보합권…삼성전자 210만원대 회복
코스피지수가 2160선에서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4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포인트(0.11%) 내린 2165.20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2150선까지 하락했던 지수는 개인의 사자세에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관은 832억원, 기관은 60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113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446억원어치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기계 철강금속 은행 등이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통신업 유통업 음식료품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 한국전력 네이버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내림세다. 반면 삼성전자 삼성물산 SK텔레콤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1.64% 오르며 9거래일 만에 210만원선을 회복했다. 신제품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과 1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15포인트(0.02%) 상승한 628.67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4억원, 285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406억원 순매도 중이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로엔 SK머티리얼즈 등은 상승 중이다. 카카오 CJ E&M 코미팜 컴투스 GS홈쇼핑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118.20원에 거래 중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