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미래사업에 2.5조 투자"…"2019년 영업익 5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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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미래성장사업에 앞으로 3년 동안 2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이를 통해 영업이익 5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건데요.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권오준 회장이 포스코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했습니다.지난해 기준 2조 8,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임기말인 2019년까지 5조원으로 높이겠다는 겁니다.<인터뷰> 권오준 포스코 회장"신 중기 전략의 추진 방향은 글로벌 톱 철강 수익력을 지속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입니다."포스코는 이를 위해 고유기술 기반의 철강사업 고도화, 비철강사업의 수익성 향상,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사업의 스마트화라는 액션플랜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리튬 추출 기술 등 포스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리튬, 니켈 등 에너지저장 소재의 양산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고급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마그네슘 판재 사업과 항공소재에 쓰이는 티타늄 사업도 주요 미래성장 사업으로 분류됐습니다.권오준 회장은 이 분야에 3년 동안 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미래성장 사업분야의 매출목표를 오는 2025년 11조2,000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수익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트레이딩, 인프라 등 비철강분야에서는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통해 연 6,000억원 수준이던 영업이익을 1조 5,000억원까지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한편 포스코는 CEO포럼에서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27% 가량 증가한 6조 9,900억원, 7,4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 82% 늘어난 14조6,000억원, 1조 2,00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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