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박일환, 이상엽, 허인회, 이형준, 김남일, 이지훈 프로
좌측부터, 박일환, 이상엽, 허인회, 이형준, 김남일, 이지훈 프로
KPGA와 LPGA 스타 골퍼들이 (주)신한코리아 「JDX멀티스포츠」(이하 JDX)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올해라운딩에 나선다.

JDX 멀티스포츠는 올해 KPGA의 허인회(30), 박일환(25), 이형준(25), 이지훈(31)과 LPGA의 곽민서(27)를 중심으로, 이상엽(23)과 김남훈(23)을 영입하여 총 7명으로 제4기 골프단을출범시킨다.

골프단은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해마다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해왔고 올해로 4기째다.

김한철 ㈜신한코리아 대표는 "선수들이 구단에 대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2017년 한 해 동안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2017년에도 JDX 4기 프로골프단의 활약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4기 멤버들은 각자 뛰어난 실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김남훈은 '예비역 루키'로 아마추어대회에서 이미 수많은 우승컵을 들었고, 성균관대 재학시절 역대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2개월 만에 출전한 K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곧바로 투어 시드를 따냈다.

2부 투어 상금왕 출신 이상엽도 지난해 데상트코리아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KPGA 데뷔 2년차만에 우승을 거머쥐며 최연소 우승 기록과 시즌 최고 매치킹으로 떠올랐다.

두 프로의 합류로 JDX 멀티스포츠 4기단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오랫동안 JDX와 함께한 KPGA 장타왕 허인회와 이형준, 박일환,이지훈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KPGA 장타왕 허인회는 꾸준한 경기력과 다양한 이슈로 인지도가 높고, 팬층이 두텁다. 또한 작년에는 캐디 없이 혼자 백을 매고 18홀 경기를 치르면서도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하여 '올해의 베스트샷'을 수상해“다시 한번 허인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톱플레이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형준도 지난해 코리안 투어 통산 3승을 올리며 정규 대회 역대 최소타 대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6'에서 해피투게더상과 대상포인트 3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이형준은 "2017년 다승왕과 상금랭킹 톱10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일환은 2015년 일본 챌린지투어노빌컵에서 첫 승을 기록하고, 2016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3등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플레이를 해왔다.

2016년부터 JDX 골프단으로 활약한 이지훈은 해외활동을 접고 KPGA 코리안 투어에만 전념하면서 한결같은 플레이와 꾸준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정규 투어 5년 차인 이지훈은 올 시즌 또한 많은 대회에 참가하여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우승을 노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홍일점인 미국여자골프(LPGA) 곽민서도 LPGA를 무대로 작년 ISPS HANDA Australian OPEN 4위, Pure Silk Bahamas LPGA Classic 8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