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는 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세단으로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성능, 첨단 편의품목을 갖췄다. 3.3L 터보 GDi(가솔린 직분사), 2.0L 터보 GDi, 2.2L 디젤 등 세 가지 엔진으로 운영되며 이 중 3.3L 터보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9초 만에 주파한다.
스팅어는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서울~부산 왕복 13번에 이르는 거리(1만㎞)를 주행하며 극한의 시험을 거쳤다. 또 혹한의 날씨로 ‘하얀 지옥’으로 유명한 스웨덴 아르예플로그 시험장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니로 PHEV도 아시아 최초 공개다. 최고 출력 105마력과 최대 토크 15.0㎏·m의 1.6L GDi 엔진에 8.9㎾h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44.5㎾의 모터를 조합했다. 이를 통해 합산 출력이 141마력에 달하고, 최대 토크도 27.0㎏·m를 낸다. 2분기 중 국내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외에 K3·K3 쿱, K5 GT·MX, K7·K7 하이브리드, K9 퀀텀 등 승용 제품군과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품이 관람객을 맞았다.
또 ‘기아 드라이빙 아레나(KIA Driving Arena)’라는 테마로 친환경존, 키즈존, 스포츠 마케팅존 등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권용주 오토타임즈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