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실적시즌 4월, 몰려오는 `변수`에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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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라인11]-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출연 :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3월 국내시장에는 두 번의 전환점이 있었다. 첫 번째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이었으며, 두 번째는 미국의 3월 FOMC에서 향후 금리인상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아직까지 잠정치에 불과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3% 넘게 상승하면서 모처럼 국내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또한 달러 약세가 계속되고 국내의 대규모 경상흑자와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이 국내시장을 견인했다. 반면 코스닥은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약세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3월 말 트럼프케어가 공화당 하원 의원 일부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되면서 글로벌 증시의 상승 탄력이 약화되었고 이 영향은 코스피에도 이어졌다.4월에도 미-중 정상회담을 비롯해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와 프랑스 대선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때문에 금융시장의 관심이 대외이슈에 조금 더 집중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탄핵정국이 일단락되었고 4월에는 본격적인 대선 시즌이 진행되는 만큼 국내정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변화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또한 4월은 경제정책뿐만 아니라 증시에도 변수가 많다. 우선 다음주부터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 실적시즌이 개막한다. 아직까지 국내시장의 주도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기업이고 이러한 기업들의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 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실적발표가 기대된다.현재 코스피200 지수의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170조 원으로 1개월 전 167조 원 대비 약 3조 원이 상향조정 되었다. 지속된 이익전망 상향 덕분에 5년간 고저를 반복했던 코스피200 지수는 지난 주 282.31p로 마감하며 새로운 영역에 안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 비율은 9.67배에 불과하다. 12개월 전 코스피200 지수가 현재 보다 낮은 245.41p에 주가수익비율 11.15배였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가파른 지수의 상승보다 이익전망의 상향이 더 높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지난 1개월 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투자 스타일은 대형주와 가치주이다. 반면 그간 부진했던 성과가 무색하게 지난 2월 큰 폭의 성과를 냈던 내수주, 소형주 스타일은 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4월에는 이익 모멘텀 스타일이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 4월은 1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이익 발표 기간에는 이익 모멘텀이 주가의 동력이 될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증시라인 11 , 평일 오전 11시 LIVE김태일PD ti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미국서 ‘여성 할례’ 은밀한 성행…1억명 女 고통받는 할례란?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갤럭시S8 구매,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혜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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