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주어진 운명 짊어질 각오"…내주 초 출마 선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명길 의원, 민주당 탈당할 듯

김 전 대표는 이날 “이런 일을 하려고 생각도 해 보지 않았는데 상황이 나를 여기까지 끌고 왔다”며 “주어진 운명을 스스로 짊어지고 갈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언젠가 순교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해 비문 진영 후보 단일화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출마 시점은 각 당 대선후보가 정해지는 다음주 초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최명길 의원도 곧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김 전 대표는 서울 모처에서 민주당 최운열·최명길 의원, 국민의당 주승용·김동철 의원 등 비문 성향 의원 10여명과 조찬 회동을 했다. 회동에서는 ‘문재인 대세론’이 입증된 민주당 호남 경선과 ‘안철수 압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당 경선 결과 평가와 함께 비문 연대 추진 방식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경선전이 사실상 문 전 대표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고 비문 연대를 구체화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관측이다. 회동에서도 일부 의원은 김 전 대표의 출마 문제를 거론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