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사진)의 취임 20주년 만에 매출은 10배, 영업이익은 21배 증가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1997년 3월 서 회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매출액은 6,462억원에서 지난해 말 6,976억원으로 10배 늘었습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2억원에서 1조828억원으로 무려 21배 증가했습니다.아모레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미국의 패션·뷰티 전문 매체인 WWD(Women’s Wear Daily)가 선정한 세계 100대 뷰티기업에서 1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업했지만, 20년 전 다시 태어난 것이나 다름없다"며 "당시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있었고, 그 결과 현재의 아모레퍼시픽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이어, "태평양 너머를 꿈꾼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현재의 여러 위기를 극복해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게 공헌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변호사 사망, 정유라 韓 송환 지연작전 차질?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서미경, 36년 만의 등장 `관심↑`.. 70년대 스타 서미경은 누구?ㆍ“시 쓰려면 성경험 있어야” 여고생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ㆍ`착한` 재벌…동서그룹 창업주 子, 900억원대 주식 직원 증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