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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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이정은이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2라운드 공동 3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천679 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친 허미정은 공동 선두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이정은 역시 버디만 8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 허미정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등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경력이 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따낸 이정은은 지난해 12월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해 LPGA 투어에 뛰어든 선수다.

한편 쭈타누깐과 루이스는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공동 3위 네 명 가운데 두 명이 허미정과 이정은, 다른 두 명은 재미동포 미셸 위와 한국계 미국인 비키 허스트 차지가 됐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