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힘쎈여자도봉순
사진=방송화면/힘쎈여자도봉순
'힘쎈여자도봉순'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7회에서는 도봉순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는 인국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힘쎈여자도봉순' 방송에서는 인국두가 또 한 번 병원에서 여성 연쇄실종사건 범인과 마주친 도봉순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범인을 쫒아간 도봉순의 위험한 행동에 크게 화를 내며 "안대표 집에서 지내라고 하는 게 얼마나 큰 결정인지 아냐. 데려다줄게. 집에 가"고 자신도 모르게 속마음을 내비쳤다.

방송 말미엔 도봉순이 걱정돼 집까지 따라갔다 보복을 위해 도봉순의 뒤를 밟던 김광복(김원해)을 목격하고 "감히 어디다 손을 대"라며 인정사정없이 폭행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도봉순이 짝사랑남 인국두에게 만큼은 그토록 감추고자 했던 괴력을 이번 사건을 계기로 허무하게 들킨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호두카페에 들렀다가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안민혁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 향방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7회는 전국기준 6.8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6회 방송분(8.692%)보다 1.858%P 하락한 수치지만,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1위 기록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