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아버지와 형제를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17일 르파리지앵 등 프랑스언론에 따르면 이날 아침(현지시간) 파리 11구 몽트뢰유가(街)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형제와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했다.이 남자는 가족들을 흉기로 `참수`하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과다출혈로 현장에서 즉사했다.일부 목격자들은 범행당시 이 남자가 이슬람교 기도문을 읊조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은 아침 시간에 사람들의 활동량이 많은 시간에 파리 도심의 주택가에서 발생해 주민 여러 명이 범행장면을 목격하고 심적인 충격을 호소했다.범인은 범행을 저지른 뒤 출동한 경찰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채 체포됐다.경찰은 일단 가족 간의 갈등에 따른 살인으로 보고 있으나 범행방식이 매우 잔인한 점으로 미뤄 종교적 극단주의 등 다른 살해 동기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당국은 범행을 목격해 충격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상대로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최봉석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아이비 “난 연애 끊기면 안 되는 사람”...고은성 다시 만난 이유는?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SM할로윈 파티` 태연, 지드래곤과 열애설 부인 후 모습ㆍ“시 쓰려면 성경험 있어야” 여고생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ㆍ송해, 기업은행과 `5년 인연` 굿바이 한 진짜 속사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