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보석업체 호주 에너지기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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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보석 판매기업인 홍콩 저우다푸그룹이 호주 에너지기업 알린타에너지 인수에 나섰다. 알린타에너지는 호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79만곳 이상의 가구와 기업에 가스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저우다푸그룹이 알린타에너지와 인수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저우다푸그룹은 구체적인 인수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인수가격이 40억호주달러(약 4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저우다푸그룹이 호주 에너지산업에 진출하는 이유는 석유와 가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관건은 호주 정부가 인수안을 승인할지 여부다. 중국 기업이 자국 기업을 인수하는 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저우다푸그룹이 알린타에너지와 인수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저우다푸그룹은 구체적인 인수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인수가격이 40억호주달러(약 4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저우다푸그룹이 호주 에너지산업에 진출하는 이유는 석유와 가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관건은 호주 정부가 인수안을 승인할지 여부다. 중국 기업이 자국 기업을 인수하는 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