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VR 게임방 '캠프 브이알', 국내 최초 VRis 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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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대규모 오픈 프로모션 등 관객몰이 나서
‘캠프 브이알’을 국내에 선보인 차세대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대표이사 임태완)는 지난 8일 캠프브이알 1호점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대구시 관련 부처 관계자, 기업 등이 참석했다.
대구 동성로 영스퀘어 1개 층에 조성된 VR 게임방 캠프브이알(Camp VR)은 국내 최초의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방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주관 사업자이기도 한 쓰리디팩토리는 세계 최초 VRis 게임인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의 국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오랜 개발과 시행착오 끝에 대구 지역에 국내 최초로 VRis 게임장을 상용화시켰다.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 호주의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에 이어 고품질의 VRis 게임 체험 시설을 구축한 캠프브이알은 기존의 VR 체험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첨단 VRis 시설 및 VR 전문 시뮬레이션을 구축했다.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은 백팩형 컴퓨터와 VR 헤드셋을 착용하여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 천장에 부착된 초정밀 센싱 카메라로 자기자신은 물론 상대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자유롭게 공간이동을 하고 팀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캠프브이알은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달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체험고객들의 반응 파악 및 보완점 해소에 힘썼다. 이를 통해 시범 운영 기간의 체험 고객 중 85%가 게임이 “매우 재미있었다”고 응답하는 등 주로 젊은 층의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았다.
쓰리디팩토리 관계자는 “캠프브이알 대구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과 북경점 오픈 등 본격적인 VR 프랜차이즈 사업에 돌입했다”며 “특히 ‘Camp VR’ 브랜드 개발에 더욱 주력하는 것은 물론 전담 법인인 ㈜캠프브이알을 대구시에 설립하는 등 올해에만 176억원의 매출 목표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캠프브이알은 대구에 이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50평 규모로 조성되는 것은 물론 도심형 테마파크 형태의 ‘북경 1호점’이 250평 규모로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VR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초기 창업비용을 대폭 낮춰 기존 PC방 등의 프랜차이즈보다 가맹점들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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