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8500여 곳서 활용
대시앤닷은 2014년 미국 로봇 전문기업 원더워크숍이 처음 개발해 미국과 유럽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국과 유럽 초등학교 8500여곳이 교육 교보재로 활용 중이다. 대시앤닷은 ‘2015 국제자녀교육 출판상’ ‘닥터 토이즈 베스트100’ 등 미국 교육·산업계에서 주최한 다양한 상을 받기도 했다.
대시앤닷은 방향을 감지하는 자이로 센서와 물체를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가 내장돼 있어 장애물을 피하며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다. 아래쪽 바퀴 두 개로 이동한다. 두 개의 모터로 바퀴 각각을 다른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 본체에 내장된 마이크로 박수소리나 사람 말소리를 구분할 수 있고 녹음도 가능하다. 눈과 가슴에 있는 LED(발광다이오드)는 로봇의 표정을 변화시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