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 윤현민이 싸가지 갑(甲) 카리스마를 장착한 최신 형사 포스를 첫 공개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될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운명과 시간이 교차하는 곳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두뇌 싸움보다 인간미로 승부하는, 흙냄새, 사람냄새가 살아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휴머니즘 수사물을 그린다. ‘터널’에서 윤현민은 경찰대 출신의 냉철하고 스마트한 김선재 역을 맡아, 해결하지 못한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싸가지 없을 정도로 집요하게 사건에 매달리는 면모를 담아낸다.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한 열혈 옛날 형사 박광호(최진혁)와는 극과 극 브로맨스를, 연쇄 살인범에 빠진 범죄심리학자 신재이(이유영)와는 묘한 ‘썸’ 케미를 드리울 전망이다. 무엇보다 윤현민은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공력을 쌓아왔던 상태. 매 작품 마다 새로운 연기 색깔을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이로 인해 ‘터널’을 통해 데뷔 7년 만에 첫 형사 역할로 나서게 될 윤현민의 도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윤현민은 ‘터널’ 작품 제안을 받은 직후 좀 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실제로 현직 형사를 만나 자문을 구하는 등 열혈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상황. 수사극이라는 특성상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대부분의 촬영을 야외에서 소화하고 있지만, 윤현민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고 있다. 윤현민은 “작품을 볼 때 ‘이 역할, 이 작품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중요하다. ‘터널’이 딱 그랬다. 처음 시놉과 대본을 봤을 때부터 욕심이 났다. 이전에 시도해보지 않은 캐릭터였기에 더욱 끌렸다”고 김선재 형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형사 역할은 남자배우라면 모두 한 번씩은 탐내는 역할 인거 같다.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요즘 형사’라는 타이틀에 맞게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면모를 더한다던지, 윤현민 만의 형사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윤현민은 첫 형사 역을 맡아 작은 장면 하나도 그냥 지나가는 일이 없을 정도로, 완벽을 기하며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며 “윤현민이 이번에는 또 어떤 색깔의 윤현민표 김선재 형사를 만들어낼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열혈 형사 박광호가 터널을 통해 30년의 시간을 거슬러와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범죄 심리학자 신재이(이유영)와 함께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보이스’ 후속으로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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