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오는 9일 열립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9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과 삼성 임원들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일반적으로 첫 준비절차는 검찰이 공소사실과 입증 계획을 설명하면 피고인 측이 혐의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순서로 진행되며,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도움을 기대하고 최순실 씨에게 433억원대 뇌물을 주거나 제공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반면 이 부회장은 박 대통령의 강요로 최 씨를 지원했다며 대가성이나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해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아내 나체 보세요”...아내 사진 SNS 올린 황당 남편, 도대체 왜?ㆍ`식당 안 손님 앞에서 음란행위` SNS 타고 동영상 확산ㆍ[단독]LG화학, 中 `사드 보복`에 "중국 생산 배터리, 해외로 돌린다"ㆍ명성황후 실제 모습?…118년 전 미국 신문에 삽화 공개ㆍ‘자기야 백년손님’ 김세헌 아내 공개, 역대급 미모 ‘깜짝’…시청률도 ‘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