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6일부터 기술개발(R&D)기획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임직원과 관련 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획부터 기술개발, 사업화까지 R&D의 전 과정을 무료로 가르치는 사업이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정규과정과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기본과정으로 나뉜다.

정규과정은 총 4일간 진행된다.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회원사의 수요를 받아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제시하면 방문 교육을 해준다. 올해부터는 지역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12개 지방 중소기업청에서 35개 교육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과정도 운영한다.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방문해 7시간동안 강의를 들으면 된다. 김지현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장은 “R&D 에 성공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성공 요인의 43.2%가 ‘관련 기술정보 확보’와 ‘충분한 사전탐색 및 기획’이었다”며 “교육 포르고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소기업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