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잡은' 노승열,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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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혼다클래식 1R 3언더파
한국 골프의 ‘젊은 피’ 노승열(26·나이키·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 첫날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최근 대회에서 연이어 10위권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승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골프장(파70·71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이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잡아내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다. 노승열은 올 시즌 초반 세 차례 커트 탈락했다. 이게 약이 된 듯 이후 샷감을 끌어올린 그는 최근 두 개 대회인 AT&T 페블비치프로암과 제네시스오픈에서 각각 공동 8위,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도 순위가 가장 높다. 선두와는 3타 차다.
올 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코디 그리블(미국)과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이 나란히 6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성훈(30·신한금융그룹), 김시우(22·CJ대한통운)와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7)는 나란히 1언더파 69타로 공동 42위에 올랐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로 부진해 공동 84위에 그쳤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노승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골프장(파70·71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이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잡아내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다. 노승열은 올 시즌 초반 세 차례 커트 탈락했다. 이게 약이 된 듯 이후 샷감을 끌어올린 그는 최근 두 개 대회인 AT&T 페블비치프로암과 제네시스오픈에서 각각 공동 8위,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도 순위가 가장 높다. 선두와는 3타 차다.
올 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코디 그리블(미국)과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이 나란히 6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성훈(30·신한금융그룹), 김시우(22·CJ대한통운)와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7)는 나란히 1언더파 69타로 공동 42위에 올랐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로 부진해 공동 84위에 그쳤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