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시신을 요구한 유가족은 아직 없는 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 / 사진=한경 DB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 / 사진=한경 DB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보도채널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압둘 사마흐 마트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지금까지 김정남의 시신 인도를 요구한 유가족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18·사진)이 시신 인수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입국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김정남의 시신 인도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 김한솔의 입국 여부를 둘러싼 소문들은 단순 설에 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한솔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던 항공기 탑승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빠져 있는 데다, 그를 실제로 목격했다는 증언이나 보도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