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처음 낳아 키우는 부모는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다. 육아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찾아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묻지만 믿어도 될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이 책은 김 교수가 10여 년간 소아청소년과를 찾은 부모들의 심리를 상담하면서 들은 초보 부모들의 고민과 걱정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산후 조리가 아기의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주나요?’, ‘아기가 손가락을 빨고 자도 괜찮은가요?’, ‘아기가 침을 너무 많이 흘려요’ 등 어디에 조언을 구해야 할지 모르는 애매한 궁금증도 풀어준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