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에 대한 의존도도 커지고 있다. 현재 수입 김치는 100% 중국산이다.세계김치연구소는 수입 김치가 가정용으로 소비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2015년 외식·급식업소의 김치 사용량에서 수입 김치 비중은 54.8%에 달한다고 분석했다.또 외식·급식업소에서 직접 만든 김치를 제외하고 상품김치 사용량만 보면 수입 김치 비중은 7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간 국내 김치 소비량은 약 160만t 규모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가정에서 약 75%, 업소 등에서 약 25%가 소비된다.이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김치 수입량 약 25만t은 국내 전체 김치 소비량의 16%, 외식·급식업소 소비량의 약 63%에 해당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세계김치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입 물량은 25만3천432t으로 전년의년 22만4천124t보다 13.1% 증가해 규모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수입금액은 1억1천324만 달러에서 1억2천149만 달러(약 1천409억원)로 7.3% 늘었다.지난해 김치 수출물량은 2만3천491t, 수출액은 7천890만 달러(약 915억원)였다.물량 기준으로는 수출이 수입의 10%에도 못 미치고, 액수로는 65% 수준인 셈이다.김치 무역 적자액은 지난해 4천259만 달러(약 494억원) 규모였다.특히 대(對) 중국 `무역 역조`가 심각하다.지난해 대중국 김치 무역 적자액은 1억2천104만 달러를 기록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불확실성의 시대, 실적이 답이다. (ll)ㆍ`미운우리새끼` 허지웅 동생, "동생이 나를 때렸다" 술 먹고 한 실수 무엇?ㆍ‘미운우리새끼’ 허지웅 동생 허태웅 공개, 서지석+주진모 닮은꼴ㆍ안희정 20% 돌파, 안희정 “무겁게 여론 명심…시대정신 국민화답 확신”ㆍB.A.P 3월 7일 컴백 확정 ‘역대급 흥분감’...이런 설레임 처음이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