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미운우리새끼
사진=방송화면/미운우리새끼
'미운우리새끼'가 이번주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단식원 탈출 이후 식당을 찾은 박수홍과 윤정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 두 사람은 삼겹살, 송어회, 청국장, 소머리국밥, 도가니탕 등 어마어마한 양을 주문해 식당 직원 마저 놀라게 했다.

이에 "네 분이 드실거세요?"라고 묻자 두 사람은 다소 민망한 듯 "아니다. 둘이서 먹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화려한 2인분 만찬이 등장하자마자 이들은 허겁지겁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박수홍은 3일 만에 먹는 음식에 감탄하며 "어떻게 이렇게 입맛이 좋냐. 입맛 떨어진 사람들 단식원 오라고 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13.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1.8%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미운우리새끼'는 여전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3.8%, MBC '나혼자산다'는 6.3%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