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작년 순익 32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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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전년 대비 20.2% 줄어든 3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농업지원사업비(옛 명칭사용료)를 부담하기 전 농협금융의 순이익은 6051억원이다.
최대 계열사 농협은행은 조선·해운업 부실에 대한 충당금을 쌓으면서 지난해 상반기 3290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비상경영을 통해 연간 기준으로는 1111억원 당기순이익을 냈다. 전년보다는 37%가량 줄어든 규모다. 농협은행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4조3821억원으로 3.7%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 연체율은 0.59%로 전년 말보다 각각 0.91%포인트, 0.12%포인트 떨어졌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9.8% 늘어난 236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보험 계열사들의 실적은 악화돼 농협생명은 7.8% 감소한 1545억원, 농협손해보험은 6.4% 줄어든 3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최대 계열사 농협은행은 조선·해운업 부실에 대한 충당금을 쌓으면서 지난해 상반기 3290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비상경영을 통해 연간 기준으로는 1111억원 당기순이익을 냈다. 전년보다는 37%가량 줄어든 규모다. 농협은행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4조3821억원으로 3.7%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 연체율은 0.59%로 전년 말보다 각각 0.91%포인트, 0.12%포인트 떨어졌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9.8% 늘어난 236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보험 계열사들의 실적은 악화돼 농협생명은 7.8% 감소한 1545억원, 농협손해보험은 6.4% 줄어든 3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