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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철분 많은 ‘굴’, 고흥산 원료 안전 먹거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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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내 부족한 철분을 채우는 데 좋은 음식 중 하나는 ‘굴’이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철분이 풍부한 천연 식품으로, 100g당 천연철분 함량이 평균 8㎎에 이른다. 또한 체내 철분의 흡수와 합성을 도와주는 구리의 함유량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일반인들은 물론, 철분 결핍이 일어나기 쉬운 가임기 여성이나 임산부들은 굴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임산부들의 경우, 철분이 부족하면 임신빈혈로 이어져 현기증, 피로감,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출산 시 수혈의 위험성이 커지고 산후회복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 고흥산 굴이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의 안전성 조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로 공식 인정을 받아 눈길을 끈다.

    이번 조사는 굴에서 나오는 우윳빛 뜬 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흥산 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흥군이 직접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안전성 조사를 의뢰하여 이루어졌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굴이 생산되는 고흥군의 전체 해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모든 굴 시료에서 안전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한편, 고흥산 굴은 겨울이면 맛과 영양이 더욱 우수해져 천연철분제로 알려져 있다. 이미 지난해 4월에는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제 제22호로 등록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임산부 등 다량의 철분 섭취가 필요한 경우 임산부용 철분제와 함께 굴을 섭취하면 체내 철분 합성에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천연 철분 많은 ‘굴’, 고흥산 원료 안전 먹거리 인증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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