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한 ‘제9기 한경MBA 노·사 전문가 과정’이 3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기업의 인사·노무 및 노동조합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과 성과주의 임금제도 도입, 근로시간 단축,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이슈를 통해 노사갈등 해법을 찾는다. 특히 근로기준법 이론과 기업의 분규 , 갈등조정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강의는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최영우 고용노동연수원 교수, 최종석 한국경제신문 좋은일터연구소 부소장, 하갑래 단국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맡는다. 커리큘럼은 강의교육(94시간)과 국내외 현장연수(26시간),논문지도 등으로 구성된다.

노사발전재단으로부터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 8년 동안 80개 기업 노사관계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한다.

참여 희망자는 2월 27일(월)까지 소정의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안내는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hankyung.com)나 전화(02-360-4886)를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