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0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복합시설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LH-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3만3,058㎡)에 높이 448m의 전망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LH에서 시티타워 건설에 3천여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민간사업자는 복합시설 건설에 투자하는 공공-민간 합작 프로젝트입니다.LH는 지난해 10월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을 사업자후보자로 선정 하고 3개월 LH,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업자간 의견을 조율해 이번에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협약체결에 따라 컨소시엄의 대표법인이자 관리운영사인 보성산업㈜, 건설사인 ㈜한양, 외국법인인 타워에스크로우의 3사로 구성된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이 사업자의 지위를 갖게 됩니다.사업자는 시티타워·복합시설을 건설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기부채납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맺은 관리·운영 협약에 따라 최장 50년간 임대를 맡아 운영수익을 얻게 됩니다.이번 사업협약으로 사업비, 사업기간, 외국인투자기업(SPC)설립, 건설 등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이 규정됨으로써, 시티타워 개발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LH 관계자는 “시티타워는 청라의 랜드마크이자 국제적인 관광명소로서 위용을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증시 패트롤] 증권가에 부는 `최순득 게이트` 괴담ㆍ송가연 "로드FC 정문홍 대표, 성관계 여부 물어보며 그걸 빌미로 협박"ㆍ송가연 “정문홍 성적 모욕” vs 권아솔 “은혜를 배신으로” 누구말이 맞나?ㆍ송가연 정문홍 ‘누가 누구를 지배했나’...살벌한 대치관계?ㆍ옵션 만기 영향, 부담감↑… 장중 흔들림 활용한 매매 가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