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만한 부천 관광지
원미산 진달래축제와 도당산 벚꽃축제는 부천의 대표적인 꽃 축제다. 해마다 4월이면 40년 수령의 벚나무들이 환하게 꽃망울을 터뜨리는 도당산 주변과 진달래꽃이 흐드러진 원미산 일대에는 꽃 잔치가 열린다. 부천종합운동장역 바로 옆에 있고 해발 123m의 낮은 산이라 가족과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5월에는 백만송이장미원을 가볼 만하다. 단일 장미공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1만4270㎡ 면적에 120종의 다양한 품종의 자태를 감상하기 위해 주말에는 약 1만명의 시민이 찾을 만큼 인기가 많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수장고, 상설·기획전시관, 만화도서관, 교육실, 만화영화상영관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도서관이 있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자유롭게 볼 수 있고 만화를 보며 이야기할 수 있는 꿈바라카페도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 단행본인 ‘토끼와 거북이’를 비롯해 ‘고바우 영감’ ‘엄마 찾아 삼만리’ 등 1950~1960년대 희귀 만화 1만여점과 육필 원고 15만점도 볼 수 있다.
부천로보파크는 국내 최초의 상설 로봇전시장으로 휴머노이드 변신 로봇, 마술 로봇 등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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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여행기사는 한경 프리미엄 여행섹션인 '여행의 향기' 2월13일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