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 우칭 개발구에 있는 삼성SDI 공장에서 오늘 오전 7시쯤 불이 났습니다.삼성SDI와 중국 펑파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톈진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현재 불길은 대부분 잡힌 상태로 잔불 정리 작업 중입니다.불이 난 곳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과 원부자재, 각종 집기 등을 버리는 공간으로 추정됩니다.삼성SDI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삼성SDI 관계자는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불이 아니기 때문에 재산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만 정리되면 바로 정상적인 조업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불이 난 공장은 스마트폰과 전기자전거,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소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곳으로 1996년 설립됐으며 3천 명가량 근무하고 있습니다.톈진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가연 "로드FC 정문홍 대표, 성관계 여부 물어보며 그걸 빌미로 협박"ㆍ[증시 패트롤] 증권가에 부는 `최순득 게이트` 괴담ㆍ증시 3대 키워드 `불확실·인플레·로테이션`ㆍ송가연 정문홍 ‘누가 누구를 지배했나’...살벌한 대치관계?ㆍ`포켓몬 고` 덕분...태양광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인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