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측방 경보시스템' 기본 장착…기아차, K5 스페셜 에디션 출시
기아자동차가 K5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스페셜 에디션’(사진)을 7일 내놨다.

K5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를 기초로 꾸려진 스페셜 에디션엔 운전석 통풍 시트와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LED 안개등,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불어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던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K5의 상품성은 높였지만 가격 인상 폭은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2.0 가솔린 모델은 프레스티지 트림보다 120만원 비싼 2625만원이지만 175만원어치의 고급 사양이 추가돼 55만원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