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젤 · 성심당, '특급' 직원복지 꾸린 이유가…
KBS1TV '사장님이 미쳤어요'가 5일 소개한 성공 기업 '성심당'와 '베셀'이 특별한 직원복지 혜택으로 화제다.

성심당은 전국 3대 빵집으로 꼽히며 대저의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성심당이특별한 이유는 장사가 잘 될 뿐 아니라 직원을 잘 돌보는 특별한 혜택때문이다.

우선 직원 전용 휴게실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직원식당은 뷔페식으로 운영된다. 일본어를 비롯한 외국어 강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한다.

'사랑의 챔피언'이란 제도를 만들어 친절을 베푼 직원에게 성과금을 비롯한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각 메인 셰프에게는 억대 연봉을 보장한다.

임영진 성심당 사장은 "직원의 자기계발은 회사에 도움에 되니 지원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 소재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 베셀도 화제다. 베셀은 현재 중국 디스플레이 인라인 시스템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기업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을 전망한다.

베셀은 직원이 스스로를 '주인'으로 여기기 위해 '우리 사주제'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은 시가의 절반 수준에 회사 주식을 매입할 수있고, 핵심인재에게는 '스톡옵션'도 실시한다.

또한 '베셀'은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사내에 카페를 두고 직원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위해 통근버스를 일 4회 운영하고 있으며, 아파트 3채를 기숙사로 제공하고 있다.

직원 간 요리경연대회를 열어 결속력을 다지기도 한다.

서기만 베셀 사장은 "직원들이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게 회사에게도 이득"이라고 자평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