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3일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이날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76% 오른 4,830.72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0.31% 상승한 11,663.45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오후 5시 35분 기준 0.28% 오른 7,160.93을,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61% 뛴 3,273.47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중국의 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51.0으로 집계되면서 광산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금속 원자재는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의 제조업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앵글로 아메리칸의 주가는 장 초반 3.6% 떨어졌으며 리오틴토 주가는 3.8%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heev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