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모든 안드로이드폰에서 쓴다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LG전자 등 다른 회사의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미니’(사진)를 다음달 출시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6일부터 삼성카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체험 서비스도 펼친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5.0 운영체제(OS) 이상의 고화질(1280×720픽셀 이상)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 미니를 다음달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삼성페이 미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온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멤버십, 교통카드 등의 기능을 갖췄다. 다만 기존 삼성페이와 달리 오프라인 결제는 할 수 없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계정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G마켓, 현대백화점, 위즈위드 등의 상품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