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중단합니다.쿠팡은 2일 음식점과 지역별 할인 쿠폰 등 로컬 상품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쿠팡은 지난 2010년 지역상품, 공동구매 형태의 소셜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최근 들어 매출이 급감하면서 서비스를 정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쿠팡의 전체 매출에서 소셜커머스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0.2% 미만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이와 관련, 쿠팡은 "고객에서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이커머스와 기술 혁신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소셜커머스 서비스 중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쿠팡에 따르면, 로켓배송 등 쿠팡의 이커머스 사업은 지난 4년 동안 2,400% 이상 성장했으며, 약 1,500개에 불과했던 상품 가짓수는 현재 약 3천만개로 늘었습니다.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2016년 전체 출고 상품수는 4억5천만개를 넘었습니다.한편, 쿠팡은 소셜커머스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계약 기간과 사용 기간이 남아 있는 상품은 각각 만기까지 판매와 사용을 보장하며 소속 직원들은 다른 업무로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시세 연속성 종목 `제한적`… 적극적 대응보다 조정시 접근ㆍ안철수, 반기문 대선 불출마 예언 적중… 다음은? "문재인과 경합, 자신있다"ㆍ‘한끼줍쇼’ 전소미 집 깜짝 방문…자체 최고시청률 경신ㆍ이동건-지연, 열애 2년 만에 결별… "바쁜 스케줄 탓"ㆍ반기문 대선 불출마로 투자자 비상...거래소 "집중 감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