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350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7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신청 기한을 오는 10일까지 연장한다. 포상 종류는 산업훈장·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조달청장 표창 등이다.

포상 대상은 모범 중소기업 대표(제조 및 유통·서비스), 모범 중소기업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및 지원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분야다. 다만 국세·지방세 체납, 공정거래관련법 위반 등의 이력이 있거나 5~7년 이내 훈·포장, 3년 이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접수 마감기간에 설 연휴가 겹치면서 원활한 신청 접수가 어려웠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기한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