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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政 관계자 "유재경, 청와대 추천으로 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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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선 과정에 최순실 씨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조사된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는 청와대의 추천 케이스로 대사가 된 것으로 31일 파악됐다.외교관 인사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는 이날 "유 대사와 같은 `특임 공관장`(직업 외교관 출신이 아닌 대사 또는 총영사)의 경우 외교부 장관이 여러 군데 의견을 들어서 추천하는 경우가 있고 극소수지만 청와대가 직접 추천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 대사는 청와대가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이날 참고인으로 소환된 유 대사는 최순실 씨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기 전무 출신인 유 대사는 작년 5월 외교부 관료인 이백순(58)씨에 이어 미얀마 대사로 임명됐다.미얀마와 특별한 인연이 없는 순수 기업인 출신이 대사로 임명된 수상한 인사 배경에는 최씨가 있었다는 것이다.최씨는 대사 교체 두달 전인 그해 3월 유 대사를 직접 만나 면접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유 대사는 이날 오전 귀국한 뒤 취재진에 "최씨가 저를 면접해서 대사로 추천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최씨는 저를 추천했다고 하면 굉장히 사람을 잘못 봤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2017년 자동차세 연납, 오늘까지 위택스 홈페이지 ‘10% 할인’…카드도 가능ㆍ2017년 자동차세 연납, 위택스 홈페이지 마감 앞두고 사이트 `폭주`ㆍ반기문 기자회견 "모든 정당 정파 대표들로 개헌협의체 구성하자"ㆍ증권·산업재, 美증시와의 상대적 가격메리트 활용한 접근 유효ㆍ정청래, 반기문 기자회견 예측.."지지율 개의치 않고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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