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제는 민간소비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한국은행은 31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3분기 민간소비가 전기 대비 0.5%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이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가 감소했고,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또, 시장금리 상승에 의한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 감소도 민간소비의 발목을 잡았다고 판단했습니다.건설투자는 4분기 들어서 SOC 예산집행 축소에 따른 토목건설 부진으로 증가세가 둔화됐고,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3분기 중 소프트웨어 투자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훈민정음 해례본 청와대가 보관” 특검 진술 확보…진본 가능성은?ㆍ황교안-트럼프, 한미동맹 논의…트럼프 “미국은 늘 한국 생각”ㆍ증권·산업재, 美증시와의 상대적 가격메리트 활용한 접근 유효ㆍ‘갈길 바쁜’ 특검 수사, 최순실 힘빼기 총력전…비협조 전략 왜?ㆍ도요타, 세계판매량 2위로 밀려...폴크스바겐이 1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