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잡은 '공조'…설 특수 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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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가 드라마틱한 역주행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공조'는 설 연휴 기간에만 269만 3768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수 455만 3624명으로 1월 최고 흥행작이 됐다.
같은 날 개봉해 '쌍끌이' 흥행에 앞장서 왔던 조인성, 정우성 주연의 '더 킹'은 설 연휴 4일동안 168만14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26만5600명을 기록하며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앞서 선전해왔던 '더 킹'을 뒤로 하고 '공조'가 역주행의 주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설 특수를 제대로 겨냥한 가족극이기 때문.
또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입소문 나고 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공조'는 설 연휴 기간에만 269만 3768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수 455만 3624명으로 1월 최고 흥행작이 됐다.
같은 날 개봉해 '쌍끌이' 흥행에 앞장서 왔던 조인성, 정우성 주연의 '더 킹'은 설 연휴 4일동안 168만14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26만5600명을 기록하며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앞서 선전해왔던 '더 킹'을 뒤로 하고 '공조'가 역주행의 주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설 특수를 제대로 겨냥한 가족극이기 때문.
또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입소문 나고 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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