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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미사일 SW 개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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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화 올해의 연구원상…손성훈·한두희 연구원
    지난해 12월 (주)한화의 테크노 콘퍼런스 행사에서 ‘올해의 연구원상’을 받은 한두희 연구원(왼쪽)과 손성훈 연구원(오른쪽). 가운데는 이태종 (주)한화 대표. (주)한화 제공
    지난해 12월 (주)한화의 테크노 콘퍼런스 행사에서 ‘올해의 연구원상’을 받은 한두희 연구원(왼쪽)과 손성훈 연구원(오른쪽). 가운데는 이태종 (주)한화 대표. (주)한화 제공
    “올해는 벙커버스터(지하벙커 파괴용 공대지 미사일)용 기폭장치(신관)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한화에서 지난달 ‘올해의 연구원상’을 받은 구미사업장의 손성훈 연구원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도탄 신관 개발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손 연구원은 국내 신관 기술을 미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주)한화는 신관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기업이다. 손 연구원은 “지하갱도에 숨겨져 있는 적의 표적을 공격하기 위한 벙커버스터 신관을 개발하고 있다”며 “지하를 깊이 뚫고 들어가 최적 시점에 터지는 신관을 개발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과거 5년에 걸쳐 개발할 수 있는 화포탄용 신관을 2년 만에 개발해 수출한 저력이 있다”며 “벙커버스터용 신관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의 연구원상을 받은 (주)한화 종합연구소의 한두희 연구원은 “올해는 유도미사일체계의 핵심 소프트웨어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유도미사일 알고리즘 전문가다. 유도미사일을 발사할 때 기온 바람 등 기상자료에 따라 사격 방향과 각도를 계산해 목표 지점을 추적하는 알고리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주)한화가 개발한 차세대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가 비행 중 조종날개를 움직여 비행 경로를 수정하고 정확하게 표적을 맞힐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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