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배우 존 허트가 췌장암 투병 끝에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 방송이 지난 27일 보도했다.

허트는 지난 60년간 120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영국판 아카데미인 ‘바프타’ 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서 꼬리칸 지도자인 길리엄 역을 맡았다. 2015년에 영국 기사 작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