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고지용 (사진=방송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이 아내와 연애 시절 이벤트를 해 본 경험이 별로 없다고 깜짝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67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에서는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지용은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 아내에게 배식원으로 변신해 이벤트 준비를 꿈꾼 것.

고지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연애할 때도 이벤트 경험은 거의 없었다. 손발이 오글거려서 안했다”며 무뚝뚝함을 전했다.

이벤트에도 허양임 씨가 금방 고지용임을 알아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승재의 친화력은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엄마가 의료봉사를 나온 곳에 아빠 고지용과 함께 온 승재는 평창 시장을 방문했다. 떡을 주문한 뒤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가는 곳마다 인사를 하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시장 곳곳에서 만난 형들한테는 “같이 놀자”고 말하는 등 붙임성도 대단했다. 그 짧은 시간에 모두에게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갔고, 손에 손을 잡고 모두와 친구가 된 승재의 모습은 시장 곳곳에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하며 웃음꽃을 피게 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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