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를 설정해라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는 우리가 제대로 일을 잘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지표로 목표와 성과를 이끄는 잣대다. 사실 현장에서는 HR이나 전략 부서의 구성원이 아니면 KPI에 대한 개념을 알지 못한다. KPI를 정하라고 하는데, KPI를 알지 못하니까 혼란스러워 한다. 평가자 교육을 하면서 목표 설정한 내용을 살피면, KPI가 어느 회사는 핵심과제이다. 회사마다 팀마다 KPI의 내용이나 수준이 다르다. KPI는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지향하는 목표, 실행 과제, 달성률 등이 조직별로 다양하다. 가장 큰 문제점은 목표를 수립하고, 이끌어야 할 조직장도 KPI에 대해 모르다 보니 명확하게 설명이나 지시를 하지 못한다. 많은 기업들이 목표는 MBO(Management By Objectives, 목표에 의한 관리)방식을 활용한다. 회사의 목표가 수립되면, 본부 - 팀으로 목표가 연계돼 내려오고, 가장 마지막으로 팀원들의 목표가 수립돼야 한다. 하지만, 실상은 팀원들이 자신의 목표를 수립하고, 취합해 팀의 목표를 정하고, 팀들의 목표를 정리해 본부 목표를 설정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팀의 사업계획 목표인 KPI가 달성되면 본부 KPI의 목표가 달성된다는 보장이 없다. 많은 회사의 목표를 살펴보면 황당한 상황을 발견하게 된다. 회사-본부-팀으로 목표가 연계돼야 하는데 따로 놀고 있다. 영업본부 같은 곳은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라는 큰 목표는 연계되는데, 결과물, 실행 계획, 산출 방식이 다른 경우가 있다.비사업조직을 살펴보면 사업계획과 개인 목표의 연계성이 전혀 없는 곳도 있다. 올 한 해 성과관리로 최소 50여개 회사를 방문해 평가제도를 보고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의 처음은 목표 설정이었다. 당초
롯데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 사랑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롯데는 지난 10월 경상남도, 구세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해 ‘생명틔움’ 키트 300개를 경남 농어촌 거주 출산 가정 및 출산 예정 가정에 지원했다. 키트는 건강기능식품, 임산부 간식, 출산 및 육아용품 등 임신과 출산·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롯데의 생애주기 CSV사업’의 일환이다.롯데는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인 ‘맘(mom)편한 꿈다락’도 진행 중이다. 맘편한 꿈다락은 문화 체험 및 아동 역량 강화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 전북 군산 회현면 1호점에서 시작됐다. 대구·광주·양평·천안·대전 등에서 총 93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공교육의 디지털화 및 코딩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디지털 교육 및 디지털 도서 구독권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2017년부터는 친환경 놀이터를 지원하는 ‘맘(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전남 여수에 위치한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폐교)에 개소한 맘편한 놀이터 27호점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수요를 반영해 실외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롯데는 맘편한 놀이터로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롯데는 지난달 1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 성수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
금융산업공익재단은 금융노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운영하는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33개 금융기관 노사가 뜻을 모아 2018년 10월 4일에 출범했다.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면서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핵심 사업의 큰 축으로 올해부터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공동으로 고령자와 장애인, 출소 예정자 및 신용불량계층 등 사회적 약자이자 소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과 1대 1상담 사업을 진행 중이다.올해는 약 1만2000여명에 달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및 1대 1상담을 실시했다. 금융 이해도가 부족한 취약계층을 교육함으로써 이들의 기초 금융지식 전달과 고민을 해결해준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 등 경제적 자립과 정상 경제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금융교육은 금융·경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국내 유일의 금융 관련 민간자격증인 “금융 해설사’를 양성하고 있는 조직이다. 800여명의 전문 금융해설사를 보유하고 있어 재단이 지향하는 취약계층 금융교육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이러한 금융교육 및 1대 1 집중 상담에 대한 취약계층의 관심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는 추세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다. 실제 교육받은 수강자들은 “이제는 금융상품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런 교육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는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을 자신이 생겼다” 등의 의견을 전해오고 있다.특히 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