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신민아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가 2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제원 감독과 배우 신민아, 이제훈이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드라마를 찍기 전부터 신민아와 꼭 함께 하고 싶었다. 대략 10년 전부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로맨스는 상대 배우와의 호흡이 중요한데, 신민아가 현장에서 날 웃게 해줬다"며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동갑이다 보니 서로 이야기를 편하게 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내일 그대와'는 완벽한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과 사랑스럽고 발랄한 무한 긍정녀 송마린(신민아)의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사전 제작으로 지난 12월 중순 촬영을 마친 상태다. '도깨비' 후속으로 2월 3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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