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공조'가 이끈 한국 영화 대잔치…변수는 디즈니표 애니 '모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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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2위 한국영화 '더킹' '공조' 나란히
영화 '더 킹'과 '공조'가 개봉 첫 주말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23일 9시 기준 누적관객수 185만 2943명, '공조'는 115만 4011명을 들이며 쌍끌이 흥행 중이다.
이어 디즈니표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누적관객수 125만 544명)가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1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 토요일 110만 관객을 돌파, 좌석점유율이 60%에 육박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 킹'과 '공조'는 현재까지 70만 명 정도의 누적관객수 격차가 있다. 하지만 가족 관객들이 집중되는 설 연휴 기간 코미디 액션물 공조가 정치풍자 영화 '더 킹'을 따라 잡을 수 있을지 관심 거리다.
'모아나' 또한 어린이 뿐만아니라 성인 관객들까지 이끌며 뒤늦게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신드롬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은 박스오피스 4위로 밀려났지만 지난 22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이자,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8위였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의 최종 스코어(301만 5165명)를 앞지른 수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23일 9시 기준 누적관객수 185만 2943명, '공조'는 115만 4011명을 들이며 쌍끌이 흥행 중이다.
이어 디즈니표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누적관객수 125만 544명)가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1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 토요일 110만 관객을 돌파, 좌석점유율이 60%에 육박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 킹'과 '공조'는 현재까지 70만 명 정도의 누적관객수 격차가 있다. 하지만 가족 관객들이 집중되는 설 연휴 기간 코미디 액션물 공조가 정치풍자 영화 '더 킹'을 따라 잡을 수 있을지 관심 거리다.
'모아나' 또한 어린이 뿐만아니라 성인 관객들까지 이끌며 뒤늦게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신드롬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은 박스오피스 4위로 밀려났지만 지난 22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이자,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8위였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의 최종 스코어(301만 5165명)를 앞지른 수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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