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사실상 실업자` 453만명 돌파...그냥 `쉬는 인구`도 162만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취업을 준비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쉬는 사람이 지난해 450만명을 넘어섰다.23일 통계청에 따르면 공식 실업자에 취업준비생, 고시학원·직업훈련기관 등 학원 통학생, 쉬었음,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등을 모두 합친 `사실상 실업자`는 지난해 453만8,000명을 기록했다.정부가 지난해 공식 실업자로 집계한 101만명2,000명의 4.5배에 달한다.`사실상 실업자`는 2015년 27만5,000명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4만1,000명 증가했다.유형별로는 고시학원이나 직업훈련기관 등에 등록하지 않고 혼자 힘으로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은 40만1,000명으로 전년 37만4,000명보다 7.21% 증가했다.고시학원이나 직업훈련기관 등 취업을 위한 학원에 다니며 취업을 준비하는 인구는 22만7,000명이었다.취업준비생은 통계청이 집계한 실업자에 포함되지 않는데 실업자는 취업자와 함께 경제활동인구를 구성하는데 취준생은 아예 일할 능력이 없거나 능력은 있어도 일할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기 때문이다.하루에 반나절 정도만 일하며 재취업을 준비하는 사람, 특별한 이유 없이 그저 `막연히` 쉬고 싶어서 일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도 마찬가지로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는다.지난해 `쉬었음` 인구는 162만5,000명으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하며 160만명을 넘어섰다.지난해 취업시간 18시간 미만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5만1,000명 늘어난 127만3,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중 비율은 사상 최고치인 4.9%를 기록했다.`사실상 실업자`의 증가는 실업률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고용률 상승 폭 둔화로 나타나고 있다.고용률은 2014년 전년보다 0.7%포인트나 상승했지만 2015∼2016년 2년 연속 0.1%포인트 상승에 그쳤다.한편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상반기 졸업시즌 이후 청년들까지 고용시장으로 쏟아져 나오면 실업률은 더 치솟을 것이라는 예상된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윤선에 "이쁜 여동생 같은…", 김경진 표현 논란ㆍ류수영♥박하선, 행복한 웨딩마치…선남선녀 비주얼부부 탄생ㆍ앤드 마르테·요다노 벤추라 교통사고로 사망… 잇따른 비보에 `애도 물결`ㆍ박하선 "물만 먹어도 살쪄.. 많이 못 먹는다"ㆍ왕빛나, 류수영·박하선 결혼식 참석… "입이 귀에 걸렸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포토] 환율 급락

      정부의 외환 수급대책 발표 이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25일 오후 서울 명동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2. 2

      불황 속 '신차' 쏟아진 까닭은…"한숨 돌렸다" 車업계 '환호' [신정은의 모빌리티워치]

      경기 불황 속에 완성차 브랜드가 내년 초부터 신차 공세에 돌입한다.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연장으로 한숨을 돌린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공세로 내수 판매 회복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3. 3

      비싼 수수료에 '눈물'…'1위' 쿠팡은 조사 못한 이유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등 8개 주요 유통 업종의 판매수수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업태별로 납품업체가 느끼는 비용 부담의 양상이 뚜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은 판매금액의 절반에 육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