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도깨비’ 유인나 “찬란했던 도깨비의 나날들 함께 추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지난 21일 화려한 막을 내린 가운데 배우 유인나가 아쉽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팬들에게 이러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유인나는 극중 써니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 속 열연했다. 매회 방송 직후 그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할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빛냈다. 전생에는 왕비, 현생에선 치킨집 사장 그리고 건물주. 후생엔 여배우인 역대급 캐릭터 써니로 살았던 유인나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도깨비` 종영 소감은. ▲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이런 멋진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나에게 넘치는 행운이었고 그래서 `더욱 노력하며 살아야겠다` 다짐했다. - 시크하고 아름다우神 `써니’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준비 혹은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 다이어트. 그리고 연습 또 연습. 기존 연기했던 캐릭터와 달랐기에 나 스스로 어색함에서 벗어나는 것이 첫번째 과제였다. 평소 애교가 많은 편이라 쿨하고 무심한 듯 한 여자의 말투를 하는 것이 아주 어색했다. 수백번 녹화하고 녹음하고 모니터하고 연습하며 고쳤고 익숙해져갔다. 막상 나는 익숙해졌는데 시청자 분들이 어색해 하실까봐 첫방송까지 숨을 평소의 반밖에 못 쉬고 살았던 것 같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피치커플`이라는 애칭이 생기던 바로 그 때? ▲ 복숭아 꽃 가지로 저승사자의 모자를 쳐내고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 장면이었다. 내가 찍어놓고도 "으아아아!!!" 닭살을 뿜어내며 호들갑스럽게 소리 질렀다. - ‘내 가게에선 신도 물은 셀프. 내 인생도, 내 기억도 셀프고’ 마지막까지 걸크러쉬 포텐을 터뜨렸던 써니. 기억에 남는 김은숙 표 명대사는. ▲ 너무 많다. 써니 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의 거의 모든 대사가 명대사였다. 보셔서 아실테지만 정말이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지금은 ‘새 세요?’ 세 글자만 떠오른다. (써니의 눈 앞에서 붕 날으는 취객을 보고 그녀가 했던 말) 나는 그 대사가 너무 충격적으로 웃겼다. 대본을 의심했고, 내가 본 글자가 정말 맞나 싶었다. - 여배우와 형사로 재회한 써니와 저승사자. 결말은 각자의 해피엔딩이었다. ▲ 써니가 죽어 저승사자가 돼서 함께 페도라 차림으로 사내 연애하는 모습도 상상했었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달달하고 좋은 결말이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네번의 생 모두 왕여(이동욱 분)를 사랑한 써니는 정말 사랑스럽고, 저승사자는 어느 면으로 보나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은 사람, 아니 사자였다. - 써니를 보내며 ▲ 내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가슴 시리도록 아픈 캐릭터였다. 나의 몸, 나의 머리로 하는 연기였기에 실제로도 참 많이 가슴이 먹먹했던 것 같다. 그래도 전생과 현생, 후생까지 사랑할 수 있는 단 한사람이 있는 `써니`는 축복받은 거란 생각이 든다. 우리 모두 살아있는 지금 서로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저를, `써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팬들에게 한 마디. ▲ 여러분의 사랑이 곧 나의 행복이다. 부족한 부분 더 노력할테니 늘 마음 열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아주 작은 역할이라도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캐릭터,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 찬란했던 도깨비의 나날들을 함께 추억해 주셨으면 한다. 한편 `도깨비’는 tvN 사상 첫 방송 시청률 1위, 마지막화 평균 시청률 20.5%(닐슨코리아 제공)로 케이블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조윤선에 "이쁜 여동생 같은…", 김경진 표현 논란
    ㆍ류수영♥박하선, 행복한 웨딩마치…선남선녀 비주얼부부 탄생
    ㆍ왕빛나, 류수영·박하선 결혼식 참석… "입이 귀에 걸렸네"
    ㆍ박하선 "물만 먹어도 살쪄.. 많이 못 먹는다"
    ㆍ‘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박준금, 정신적 충격에 실어증 걸리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日銀 브레이크에도 정부는 액셀…엔화값 올해도 떨어지나

      지난해 연말 기준 달러 대비 엔화값은 5년 만에 상승했다. 달러 신뢰도가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엔화가 부상했다. 엔화는 그러나 달러 이외 통화 대비로는 약세다. 엔고로 전환은 아직 멀었다는 진단이다. 올해는 일본의 기준금리 인상에 더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어느 정도 진행될지에 엔·달러 환율이 좌우될 전망이다.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기준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5엔97전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시점 달러당 157엔89전과 비교하면 2엔가량 엔고로 움직였다. 연말 기준 전년 대비 엔고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리스크 회피성’ 엔고를 나타낸 2020년 이후 처음이다.작년에는 달러 약세와 엔화 약세가 동시에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상호관세를 발표하자 시장은 달러 매도로 반응했다. 엔·달러 환율은 작년 4월22일 연중 최저치인 달러당 139엔대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엔화값이 오른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에게도 공개적으로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달러 신뢰도가 흔들렸다.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등 많은 선진국 통화 가치가 달러 대비 상승했다.엔화도 달러 대비 올랐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10개 통화 그룹 ‘G10’ 내에서는 열세다. 엔화는 달러를 제외한 다른 통화 대비 하락했으며, 유로 대비로는 작년 12월 유로당 184엔대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스위스 프랑 대비로도 크게 떨어져 1982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2021년부터 이어지는 엔저 국면이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일본은행은 지난해 기준금리를

    2. 2

      금감원장까지 쿠팡 겨냥? "금융기관 준하는 보안감독" 강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쿠팡을 염두에 둔 듯, 신년사에서 “대형 유통 플랫폼의 경우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기관에 준하는 감독 체계를 포함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일 밝혔다.그러면서 ‘이용자 보호 중심’의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쿠팡은 전자금융업자 등으로는 분류되지 않아 금융당국 감독 대상은 아니다. 이에 따라 향후 소관 부처 등과 협의해 금융당국도 조사 및 감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추정된다.이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금융보안 강화와 디지털 자산 이용자 보호가 중요하다”며 “금융권 IT(정보기술)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를 통해 해킹·정보 유출 등 중대 사고 발생시 즉각적 검사·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올해 우리 경제는 작년 초반의 혼란과 침체를 뒤로하고 점차 회복의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상황을 낙관적으로만 보기엔 이르다”면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과 해외 주식에 집중된 유동성을 기업으로 유도해야 한다”며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으로 산업 구조를 다각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 나아가 생산적 금융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통해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돕겠다. 금

    3. 3

      "AI 시대, 반도체만의 과제 아냐…통합 AI 솔루션 제공 기업 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6년을 'AI 원년'으로 보고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인공지능(AI)이 단순한 기술적 트렌드를 넘어 그룹의 명운을 결정지을 거대한 시대적 흐름으로 정의했다. 최 회장은 SK가 축적해온 반도체, 에너지, 통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개별 산업 차원이 아닌 AI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반도체 넘어 전 계열사 역량 결집최 회장은 1일 그룹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거센 변화의 바람을 타고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도전에 나서자"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단행한 그룹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과 관련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반도체 분야에서 확인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빅테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면서도 AI 혁신이 반도체 계열사만의 과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판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 됐다”면서 “메모리,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솔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고 했다.최 회장은 SK 그룹 전체의 역량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