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낼 드라마로, ‘금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 온 백호민PD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강태오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어린 시절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이경수 캐릭터를 연기한다. 사고 이후 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후견인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한 인물로, 풋풋하면서도 반듯한 매력을 지닌 강태오와 잘 부합하는 역할이다.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 이후 또 다시 주연으로 발탁되며 차세대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강태오가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관계자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스타 강태오가 자신이 지닌 매력과 장점에 잘 부합하는 배역을 맡아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현재 캐스팅 막바지 단계로, 곧 촬영에 돌입한다. 현재 방송 중인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오는 3월 초 시청자와 만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