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삼성전기, 올해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SK증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증권은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상반기 갤럭시S8 관련 부품 공급이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형우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올해 실적 반등의 가시성이 높다"며 "사업구조, 인력구조 개선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카메라 사업은 중화권 제조사들과 주요 고객사 관련 듀얼카메라 공급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여러가지 잠재 성장 동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패키징(칩을 쓸 기기에 맞는 형태로 가공하는 것), 기판 등의 산업 판도 변화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통신과 전장 부품 기업으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장 사업의 매출 확대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전장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규모가 미미하다"라며 "본격적인 매출 확대는 2018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천스닥 갈까…"정부 정책 수혜 기대로 증시 매력 확대" [주간전망]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재차 수급을 흔들며 변동성 장세를 보였지만 4000선을 회복했다. 증권가는 이번주(12월22~26일) 국민성장펀드와 코스닥 활성화 등 정부의 굵직한 정책에 비춰 ...

    2. 2

      "37번이나 신고가 썼는데 또?"…개미들 '두근두근'한 이유 [빈난새의 빈틈없이월가]

      오라클·브로드컴이 촉발한 인공지능(AI) 기술주 조정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한참 미뤄졌던 고용·물가 지표 공개,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그리고 사상 최대 규모의 옵션 만기까지....

    3. 3

      쿠팡, 美서 주주 집단소송 피소…"정보유출 공시 위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을 상대로 미국에서 주주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따르면 쿠팡 모회사인 쿠팡 아이엔씨(Inc.·이하 쿠팡)의 주주인 조...

    ADVERTISEMENT

    ADVERTISEMENT